'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1404가구 중 933가구 일반 분양

KTX서대구역, 도시철도 순환선(트램) 등 미래비전 품은 단지
이현초, 이현공원과 평오근린공원, 단지내 친환경 테마파크
지난해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7구역) 완판 이어 성공분양 예감
대구 서구지역이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을 기반으로 한 신흥주거타운으로서 주거가치도 급부상하고 있다.

약14조원 규모의 ‘서대구역세권 개발계획’이 발표된 데 이어 최근에는 도심신교통인 트램(노면전차) 설치사업 계획을 대구시에서 발표했다. ‘신교통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결과에 따라 서측 순환선에 트램을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서측순환선은 서대구역(KTX)~평리네거리~두류역(2호선) ~ 안지랑역(1호선)을 경유하는 연장 6.7㎞ 노선(사업비 1689억원)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올해 연말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근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는 대구시 신청사가 이전 건립될 예정이어서 서구 지역에 대한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해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평리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주거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83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된 단지는 모두 조기에 완판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화성산업(대표 이종원)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평리5구역·1404가구)을 곧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평리7구역) 1594가구를 완판했다.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2998가구를 건립하게 돼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34층에 1404가구(전용 59~99㎡)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933가구다.

단지는 교통망, 편의시설, 교육환경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비롯해 신천대로, 서대구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국채보상로, 서대구로 등 간선도로도 가깝다. 서구청, 서구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현초교가 있다. 주변에는 학원, 서구어린이도서관, 서부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바로 옆 이현공원은 10만㎡ 규모의 친환경 공원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있다.단지 북측편의 평오근린공원은 1만256㎡의 도심공원으로 각종 운동시설, 놀이시설, 휴게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친환경 단지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인다. 다양한 테마공원을 설계하여 차별화된 조경특화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숲속산책로, 쉼터, 바닥분수가 어울리는 힐링공간인 ‘파티오(PATIO)’, 입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마당 ‘에버그린파크’, 웅장한 산세와 폭포의 절경을 축경식으로 표현한 ‘석가산’이 조성된다. 또 주출입구에 녹음이 좋은 보행자도로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유럽형 정원을 모티브로 한 감성정원 ‘모자이크 정원’,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랜드’, ‘EQ동산’, ‘드림랜드’가 곳곳에 마련된다.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야외운동시설 ‘힐링정원’도 꾸며질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