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오정아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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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2
○ 4단 오정아흑1·3·5 포석은 바둑 인공지능 이전 크게 유행하던 포석이다. 26까지 쌍방 무난한 진행이다. 다만 수순 중 흑21로는 22에 둬서 백 한 점을 제압하는 수도 가능했다. 백28은 지금 모양에서 삭감의 급소다. 42까지 기분은 백이 좋지만 흑도 나쁜 진행은 아니다.
● 5단 이다혜
예선 결승 12경기
총보(1~214)
흑55는 69에 붙여 침입하는 수법이 좋았다. 61도 악수였다. 백64가 힘차다. 백78은 79에 양호구로 받아도 괜찮은 형세지만 더 강하게 둔 수다. 흑도 79 이하 기세다. 백94는 실수였다. 이 수는 97에 둬 중앙 흑 약점과 ‘가’에 빠지는 수를 맞볼 자리였다. 그런데 흑95 또한 큰 실수로 ‘가’에 둘 자리였다. 98까지 일단락돼 백이 우세를 이어간다.큰 차이는 아니지만 국면이 단순해서 흑이 기분 나쁜 상황이다. 흑121이 마지막 패착으로 이 수는 122에 두고 중앙 대마를 버틸 자리였다. 실전 백이 122에 손이 와서는 반면 승부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214수 끝, 백 불계승)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