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첫 계좌 개설땐 케이뱅크 주식 드려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3대 주주인 NH투자증권이 생애 첫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00만 주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307만6923주의 무의결권 전환주식 신주를 발행해 NH투자증권에 배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당 발행가는 6500원으로, 총 200억원 상당이다.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 계좌를 처음으로 개설하는 고객에 한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NH투자증권 나무 앱에서 ‘주식 받기’를 클릭하면 당첨된 케이뱅크 주식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0주, 50주, 10주 각 1500여 명을 비롯해 총 153만여 명이 최소 1주 이상의 케이뱅크 주식을 받게 된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주식은 오는 9월 15일 NH투자증권 계좌로 지급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