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정집 지붕에 '쾅'하고 떨어진 이것은?

미국서 낙하산 훈련 받던 군인
가정집 지붕 위로 추락했지만 목숨은 건져
낙하산 훈련을 받고 군인이 한 주택의 지붕에 떨어졌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국의 한 주택의 지붕에 낙하선 훈련을 받던 군인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남부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의 지붕에 낙하산 훈련을 받던 군인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충격으로 지붕에는 큰 구멍이 만들어졌다. 당시 해당 군인은 영국 특수 부대의 군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주택의 지붕을 뚫고 주방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사고는 오후 4시 55분께 발생했으며 다행히 사고가 발생한 가정집에서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웃 주민들은 낙하산을 타고 떨어지는 군인을 보고 지역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집 지붕에 떨어진 군인의 모습. 그의 주변에 파편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지 매체가 공개한 당시 현장 사진에서는 낙하산을 매고 기절한 것으로 보이는 군인과 그의 주변에 여러 파편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이에 지역 경찰 관계자는 "낙하산이 해당 주택 건물 위에서 펼쳐졌다. 해당 군인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그는 의식을 찾았으며 심각한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인이 떨어졌던 지붕의 현장/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 "해당 군인과 함께 훈련을 받았던 다른 병사들은 지정된 착륙 지점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군인은 현재 미국에서 연합훈련을 받고 있는 영국 군인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