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학교 조성" 충북교육청-유니세프 2년차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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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아동친화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와 2년 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2019년 12월 '아동권리가 증진되는 아동친화학교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학교의 정책과 운영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유엔 아동권리협약(UNCRC)에 따라 학교 내 아동 권리를 실천하는 모델이다.
2004년 영국에서 시작돼 세계 17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과 유니세프는 '한국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소이초, 달천초, 강서초, 죽리초 4곳을 시범학교로 지정해 3년간 3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1단계로 교사들이 유니세프에서 진행한 아동권리 워크숍에 참여하고,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했다.
'아동친화학교 운영단'을 구성해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에도 나섰다.
2단계인 올해는 구성원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고, 아동 권리침해를 파악하는 역량을 갖추는데 필요한 교육사업을 교과수업, 자치활동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의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시스템도 연구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형 모델을 만드는 3단계 사업에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범학교를 통해 한국형 아동친화모델을 개발하면서 이들 학교의 실천사례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4년 영국에서 시작돼 세계 17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과 유니세프는 '한국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소이초, 달천초, 강서초, 죽리초 4곳을 시범학교로 지정해 3년간 3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1단계로 교사들이 유니세프에서 진행한 아동권리 워크숍에 참여하고,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했다.
'아동친화학교 운영단'을 구성해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에도 나섰다.
2단계인 올해는 구성원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이고, 아동 권리침해를 파악하는 역량을 갖추는데 필요한 교육사업을 교과수업, 자치활동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의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시스템도 연구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형 모델을 만드는 3단계 사업에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범학교를 통해 한국형 아동친화모델을 개발하면서 이들 학교의 실천사례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