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 100만명…책임지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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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 손실보상법에 따른 보상 대상을 약 100만명으로 추산하면서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13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홍 부총리는 "손실보상을 규정하도록 한 법에 따라 저희가 6천억원을 (2차 추경안에) 계상했는데 이번 방역 강화로 추가적인 소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보상법 시행령이 만들어지려면 앞으로 두 달 반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6천억원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보상 소요는 내년 초에 지급될 걸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상자가 100만명 정도가 되기 때문에 보상 심의를 하다 보면 올해 필요한 돈은 이 정도"라면서 "보상이 결정된 소요에 대해서는 정부가 전액 책임지고 당연히 지원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소요되는 부분은 추경에 담고 나머지는 차질없이 내년 예산에 넣어서 내년 초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홍 부총리는 "손실보상을 규정하도록 한 법에 따라 저희가 6천억원을 (2차 추경안에) 계상했는데 이번 방역 강화로 추가적인 소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보상법 시행령이 만들어지려면 앞으로 두 달 반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6천억원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보상 소요는 내년 초에 지급될 걸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상자가 100만명 정도가 되기 때문에 보상 심의를 하다 보면 올해 필요한 돈은 이 정도"라면서 "보상이 결정된 소요에 대해서는 정부가 전액 책임지고 당연히 지원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소요되는 부분은 추경에 담고 나머지는 차질없이 내년 예산에 넣어서 내년 초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