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7주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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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발매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빌보드 역사에서 핫100에 1위로 데뷔한 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노래는 ‘버터’를 포함해 8곡뿐이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TS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다이너마이트’(3회)와 ‘라이프 고스 온’(1회),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과 지난 6주간 버터(6회)에 이어 열두 번째다. 그룹 곡으로는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1995~1996년 히트곡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16주) 이후 최장 기록이다. 발매 7주 차에도 버터는 기록적인 판매 행진을 이어갔다. 차트 집계 기간인 지난 2~8일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수는 10만8800건을 기록했다. 라디오 청취자는 2910만 명에 달했다.다음주에는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차트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중음악계의 예상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TS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다이너마이트’(3회)와 ‘라이프 고스 온’(1회),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과 지난 6주간 버터(6회)에 이어 열두 번째다. 그룹 곡으로는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1995~1996년 히트곡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16주) 이후 최장 기록이다. 발매 7주 차에도 버터는 기록적인 판매 행진을 이어갔다. 차트 집계 기간인 지난 2~8일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수는 10만8800건을 기록했다. 라디오 청취자는 2910만 명에 달했다.다음주에는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차트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중음악계의 예상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