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달 소비자물가 5.4%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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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상승폭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시장의 추정치(다우존스 조사 기준 5%)를 웃도는 수준이다. 공급망 교란과 수요 회복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