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내년 6월 수소발전소 준공…2030년 에너지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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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에 나선다. 14일 진천군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내년 6월 준공한다. 1천400억원을 들여 덕산읍 신척산업단지 6천300㎡에 조성 중인 이 발전소는 19.8MW 설비용량을 갖추고 한해 16만4천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6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진천군 전체 소비전력의 5.8%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진천군은 이 발전소 건립을 위해 작년 6월 충북도, 한국동서발전, 영양윈드파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2018년 진천군이 수립한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융복합 에너지 지원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진천군은 54억원을 들여 연내 진천읍, 이월면, 광혜원면에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329곳을 연내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천19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8천9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로, 4억5천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2030년까지 1조7천581억원을 들여 3개 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융복합파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와 실증단지, 에너지 기업·전문기관 유치 등 3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산, 연구, 소비, 재활용, 교육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에너지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에너지 자립도시가 완성되면 진천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발전소가 가동되면 6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진천군 전체 소비전력의 5.8%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진천군은 이 발전소 건립을 위해 작년 6월 충북도, 한국동서발전, 영양윈드파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2018년 진천군이 수립한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융복합 에너지 지원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진천군은 54억원을 들여 연내 진천읍, 이월면, 광혜원면에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329곳을 연내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천19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8천9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로, 4억5천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2030년까지 1조7천581억원을 들여 3개 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 융복합파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와 실증단지, 에너지 기업·전문기관 유치 등 3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산, 연구, 소비, 재활용, 교육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에너지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에너지 자립도시가 완성되면 진천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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