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133억원 공모에 10.3조 몰려…경쟁률 1천546.9대 1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큐라클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 1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큐라클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은 이틀간 진행된 큐라클의 청약 경쟁률이 1천546.90대 1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는 53만3천333주(공모가 2만5천원)로, 133억여원 모집에 증거금 10조3천127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설립된 큐라클은 난치성 혈관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혈관 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 'SOLVADYS'를 구축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큐라클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