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교섭 재개…노조 "이번 주가 휴가 전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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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14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14차 교섭을 열었다. 이날 교섭은 지난날 30일 노조 측 교섭 결렬 선언 이후 14일 만이다.
이날 교섭에선 실무자 단위에서 의견이 접근된 사안을 공유했다.
정년연장, 임금 인상, 국내 일자리 유지를 위한 미래협약 등을 두고는 노사가 계속 논의해야 할 상황이다. 노조는 교섭 직후 소식지를 통해 "여름 휴가 전 타결하려면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 될 것이다"며 "사측이 기만하면 강력한 쟁의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사는 여름 휴가 전 타결을 위해 이달 20일까지를 성실 교섭 기간으로 정한 상태다.
노조는 이 기간 충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쟁의 수준과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합뉴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14차 교섭을 열었다. 이날 교섭은 지난날 30일 노조 측 교섭 결렬 선언 이후 14일 만이다.
이날 교섭에선 실무자 단위에서 의견이 접근된 사안을 공유했다.
정년연장, 임금 인상, 국내 일자리 유지를 위한 미래협약 등을 두고는 노사가 계속 논의해야 할 상황이다. 노조는 교섭 직후 소식지를 통해 "여름 휴가 전 타결하려면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 될 것이다"며 "사측이 기만하면 강력한 쟁의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사는 여름 휴가 전 타결을 위해 이달 20일까지를 성실 교섭 기간으로 정한 상태다.
노조는 이 기간 충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쟁의 수준과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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