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쉘과 대선계약 2건 추가…LNG 수요 증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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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은 쉘(Shell)과 17만 4천 CBM(cubic meter)급 신조 LNG선 2척에 대해 약 3억 1,857만 달러(약 3,648억 원)규모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7년이며 6년 추가 옵션이 붙어 최장 1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맺은 계약의 옵션으로, 이로써 팬오션은 쉘의 17.4만 CBM급 LNG선 4척을 확보했다.
액화천연가스(LNG)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으며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팬오션은 포트폴리오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예약을 추진했다.팬오션은 쉘과의 협력 강화로 LNG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실제로 팬오션은 지난해 12월 이후 LNG선 5척, LNG벙커링선 2척 등 총 7척의 선박을 확보하며 선박 운용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는 모습이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는 "드라이벌크뿐 아니라 곡물트레이딩 및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운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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