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후 6시까지 22명 확진…21일까지 사적모임 4명만 가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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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요양원에서 격리 중이던 이용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22명이 확진됐다. 필라테스를 매개로 한 감염자도 2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이들 2명은 필라테스 수강생 확진자 가운데 유치원 보조교사가 근무한 유치원의 원생 부모로 조사됐다.
연쇄 감염이 이뤄지고 있는 동구의 한 대학에서도 학생 1명이 더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7∼8일 같은 과 학생 4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교직원과 다른 과 학생, 기숙사생 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에서는 사적 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된다.
전국에서 모이는 설명회·공청회·학술대회·훈련 등 행사·모임 인원도 49명까지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등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까지를 유지한다.
사적 모임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지난 8일 이후 대전에서는 총 228명이 확진됐다.
하루 32.6명꼴이다. 새 거리두기 기준만 놓고 보면 이미 3단계(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대전 경우 30명)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요양원에서 격리 중이던 이용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22명이 확진됐다. 필라테스를 매개로 한 감염자도 2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이들 2명은 필라테스 수강생 확진자 가운데 유치원 보조교사가 근무한 유치원의 원생 부모로 조사됐다.
연쇄 감염이 이뤄지고 있는 동구의 한 대학에서도 학생 1명이 더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7∼8일 같은 과 학생 4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교직원과 다른 과 학생, 기숙사생 등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대전에서는 사적 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된다.
전국에서 모이는 설명회·공청회·학술대회·훈련 등 행사·모임 인원도 49명까지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등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까지를 유지한다.
사적 모임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지난 8일 이후 대전에서는 총 228명이 확진됐다.
하루 32.6명꼴이다. 새 거리두기 기준만 놓고 보면 이미 3단계(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대전 경우 30명)에 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