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후 9시까지 467명 확진…이틀 연속 최다기록 경신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에도 460명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도는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46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13일)의 465명보다 2명 더 많아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9시까지 402명으로 집계된 후 63명이 더 늘어 최종 465명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하남시 제조업체(누적 17명) 관련해 3명이 늘었고, 시흥시 도장업체(누적 34명)·안양시 교회(누적 15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