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사이 입소문…세달 만에 100만봉지 팔린 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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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비건라면 ‘정면·정비빔면’ 500만봉지 판매 돌파"
정면, 작년 8월 출시 후 누적 420만봉지 판매
정비빔면, 약 3개월 만에 100만봉지 판매
14일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비건라면 2종 ‘정면’과 ‘정비빔면’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 봉지를 돌파했다.두 제품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점이 특징이다. 정면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봉지를 기록했고, 이달 판매량이 420만 봉지를 넘어섰다.
풀무원 관계자는 "정면은 비건들 사이 ‘맛있는 비건 라면’으로 입소문이 퍼졌다"며 "대부분 신제품은 출시 직후 6개월가량 판매가 급증하고 이후부터는 판매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정면은 꺾임 없이 매달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