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산, 청년창업자를 위한 보증지원 확대

(재)부산형사회적연대기금에서 총 2억원 출연
부산시 사업초기 청년창업자를 위한 20억원 신용보증 지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은 13일 본점에서 영세자영업자, 청년창업자 특별 금융지원(모두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도용회 부산시의원, 전장화 부산형사회적연대기금 이사장, 김승모 부산신용보증재단 김승모 이사장. 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승모)은 13일 본점 7층 회의실에서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자금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자의 사업초기 안정적 정착과 자금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 2억원을 출연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총 20억원의 청년창업자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중ㆍ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창업 3년 이내 청년(만39세 이하)창업자이다.이번 자금지원은 업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일반보증료율(1.2%)보다 낮은 0.7%(0.5%포인트 차감)가 적용된다. 대출금리의 0.8%p를 지원해 청년창업가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김승모 이사장은 “창업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