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분석 기업 핀텔, 춘천·가평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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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 업체인 핀텔은 홍천국토관리사무소 등 의뢰를 받아 춘천시와 가평군 등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는 교통 약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AI 횡단보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핀텔이 설치하는 디지털 횡단보도는 보도를 건너고자 하는 보행자가 있으면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부여하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보행신호를 생략하여 원활한 차량의 흐름을 제공한다. AI 영상분석을 통해 횡단보도 위의 보행자를 식별한다.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일 때에는 교통 신호기를 제어해 보행신호를 연장하는 기능도 구현한다.
이번 스마트 횡단보도는 최근 개정된 경찰청 표준 규격을 적용해 만든 시스템이다. 경찰청 표준에 따르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횡단보도 보행속도를 기준으로 교통신호기가 운용돼야 한다.
김동기 핀텔 대표는 "보행자 중심의 AI 횡단보도 시범 운영 사업의 초기 연구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왔다"며 "본격적으로 현장에 설치해 결실을 맺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사업에 이어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영상기반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등 영상기반 인공지능 교통 솔루션에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는 교통 약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AI 횡단보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핀텔이 설치하는 디지털 횡단보도는 보도를 건너고자 하는 보행자가 있으면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부여하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보행신호를 생략하여 원활한 차량의 흐름을 제공한다. AI 영상분석을 통해 횡단보도 위의 보행자를 식별한다.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일 때에는 교통 신호기를 제어해 보행신호를 연장하는 기능도 구현한다.
이번 스마트 횡단보도는 최근 개정된 경찰청 표준 규격을 적용해 만든 시스템이다. 경찰청 표준에 따르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횡단보도 보행속도를 기준으로 교통신호기가 운용돼야 한다.
김동기 핀텔 대표는 "보행자 중심의 AI 횡단보도 시범 운영 사업의 초기 연구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왔다"며 "본격적으로 현장에 설치해 결실을 맺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사업에 이어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영상기반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등 영상기반 인공지능 교통 솔루션에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