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아공 럭비대표팀,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 탑승…도착 후 격리

특별취재단 = 도쿄올림픽 출전차 일본에 도착한 남아프리카공화국 7인제 럭비 대표팀이 격리됐다.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는 14일 "남아공 럭비 대표팀 선수 14명과 스태프 7명 등 총 2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항공편을 타고 13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선수단은 공항에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수 14명과 직원 4명 등 18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처됐다"고 전했다.

남아공 대표팀은 13일부터 23일까지 촌외 훈련을 계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