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주열 "수도권 집값 상당히 고평가…부채 증가 밀접 문제"
입력
수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을 보면 국내 주택, 특히 수도권 주택 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고평가돼 있다"며 "저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자산 가격이 오르는 현상은 전 세계 공통 현상이나 국내 주택 가격 상승이 부채 증가와 밀접히 연결돼 있단 점, 차입에 의한 자산 투자가 높은 점은 문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7월 기준금리를 현행 0.50%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7월 기준금리를 현행 0.50%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