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군 72.6% 백신접종…'2월 출항' 청해부대는 전원 미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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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4진, 내달 복귀 앞두고 확진자 발생…추가 확산 우려 국방부는 해외에 파견 중인 장병 1천300여 명 중 960여 명(72.6%)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15일 밝혔다. 접종자들은 남수단 한빛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장병들로, 개인 희망에 따른 미접종자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현지 또는 출국 전 국내에서 접종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접종자 대부분은 내달 복귀를 앞두고 이날 현재까지 최소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파병자에 대한 우선접종이 3월에 시작되기 전인 2월 초 출항해 전원 백신 접종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여서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군 당국은 이들에 대해선 우선 확진자 발생 상황을 조치한 뒤 국내에 복귀하는 대로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아프리카 인근 해역으로 출항한 청해부대 35진은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개인 자격으로 해외에 파병됐거나 파병 예정인 장병들은 현지 또는 국내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42명 가운데 30명이 완료됐고 나머지 12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미접종자 대부분은 내달 복귀를 앞두고 이날 현재까지 최소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파병자에 대한 우선접종이 3월에 시작되기 전인 2월 초 출항해 전원 백신 접종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여서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군 당국은 이들에 대해선 우선 확진자 발생 상황을 조치한 뒤 국내에 복귀하는 대로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아프리카 인근 해역으로 출항한 청해부대 35진은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개인 자격으로 해외에 파병됐거나 파병 예정인 장병들은 현지 또는 국내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42명 가운데 30명이 완료됐고 나머지 12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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