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라운드' 찾은 김두관, "경남 아들, 대권 도전하겠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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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두관 국회의원이 15일 '홈그라운드'인 경남을 찾아 대권 도전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땅한 주자가 없는 영남에서 부족한 제가 지역을 대표해 나서게 됐다"며 "노 전 대통령의 권유에도 아무도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서려 하지 않았던 지난 2002년이 생각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 영남 민심이 우리 당에 아주 매서운 것을 잘 알고 있고, 저에 대한 기대도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국정 운영은 물론, 지역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 저도 책임을 피할 수 없기에 무척 송구하다"고 자성했다.
그러나 "영남 민주개혁 진영이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경남의 아들이 다시 어려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 후보 6명의 자질과 정책, 비전이 치열하게 검증돼야 하고, 무능한 리더에게는 다시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며 "당당하고 경쟁력 있는 사림이 당의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국가에서 분권적인 다핵국가로 바뀌어야 한다"며 "그 첫 번째가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이며, 이를 위해 김경수 지사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광역교통망과 인프라 유치, 재정 지원에 힘써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하고 자치분권 내실화, 행정수도 완성, 사법 신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양산시에서도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땅한 주자가 없는 영남에서 부족한 제가 지역을 대표해 나서게 됐다"며 "노 전 대통령의 권유에도 아무도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서려 하지 않았던 지난 2002년이 생각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 영남 민심이 우리 당에 아주 매서운 것을 잘 알고 있고, 저에 대한 기대도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국정 운영은 물론, 지역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 저도 책임을 피할 수 없기에 무척 송구하다"고 자성했다.
그러나 "영남 민주개혁 진영이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며 "경남의 아들이 다시 어려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 후보 6명의 자질과 정책, 비전이 치열하게 검증돼야 하고, 무능한 리더에게는 다시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며 "당당하고 경쟁력 있는 사림이 당의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 국가에서 분권적인 다핵국가로 바뀌어야 한다"며 "그 첫 번째가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이며, 이를 위해 김경수 지사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광역교통망과 인프라 유치, 재정 지원에 힘써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하고 자치분권 내실화, 행정수도 완성, 사법 신도시 건설 등을 약속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양산시에서도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