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무더위 겹치자 창문형 에어컨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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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위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무더위가 이어지자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지난 6월 29일∼7월 12일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별도 실외기가 필요 없고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은 15배 더 많이 팔렸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에어컨이 이미 있는 가정에서도 추가 설치하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동익 티몬 디지털실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집콕 등으로 방마다 냉방기를 둘 필요성이 커지면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동형·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지난 6월 29일∼7월 12일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별도 실외기가 필요 없고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은 15배 더 많이 팔렸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에어컨이 이미 있는 가정에서도 추가 설치하려는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동익 티몬 디지털실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집콕 등으로 방마다 냉방기를 둘 필요성이 커지면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동형·창문형 에어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