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병원, '코로나와 정신건강, 공존과 회복' 학술문화제

국립공주병원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정신건강, 공존과 회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2021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개최한다.

올해 8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신보건 전문가 및 종사자, 일반 시민 등 병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약 3천명이 참석할 수 있다. 학술제에서는 충청권트라우마센터 개소 기념 학술토론회(심포지엄)와 청소년 마음 건강 돌보기·동료 지원가의 삶·의미치료 등 3개 주제의 공동 연수(워크숍)가 진행된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형 교수와 심리상담전문가 박상미 교수가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를 주제로 지친 현대인을 위한 힐링 특강을 연다.

청소년을 위한 자살 예방 힐링 뮤지컬 '아이 캔 플라이(I CAN FLY)'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공주병원 이종국 원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며 위축되고 상처받은 마음을 학술문화제로 위로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길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