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이슬 목걸이·왕관 소주잔' 500개 풀린다

하이트진로, 제이에스티나와 협업…참이슬 한정판 굿즈 출시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와 협업"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이슬 펜던트 목걸이와 로즈골드색 티아라로 잔굽을 장식한 소주잔.

광고모델이 가수 아이유란 교집합을 가진 하이트진로와 제이에스티나가 협업해 참신한 굿즈(상품)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품은 참이슬 브랜드의 상징인 이슬방울과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슬방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와 로즈골드색 티아라로 잔굽을 장식하고 분홍색 이슬방울 그림이 있는 소주잔이 한 세트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브릿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굿즈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500세트 한정 판매된다. 이후에는 일부 수량이 하이트진로의 굿즈 매장 '두껍상회'와 제이에스티나 온·오프라인몰에 풀린다.하이트진로는 이번 굿즈에 대해 국내 주류와 주얼리 브랜드 간 첫 협업 사례라고 소개했다. 양사 모두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소비자 공략을 위해 좋은 마케팅 기회라고 판단한 결과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각 사의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에서 협업이 시작됐다. 아이유는 7년동안 참이슬 최장수 모델로 활약 중이고, 지난해부터부터 제이에스티나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