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음악으로 돌아오는 존 메이어…4년만의 정규앨범 '솝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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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악 뿌리 되찾는 과정…'앨범'만이 가진 힘 느끼길"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가 레트로 사운드를 가득 담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는 16일 메이어 정규 8집 '솝 록'(Sob Rock)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2017년 내놓은 '더 서치 포 에브리싱'(The Search for Everything)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메이어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에는 그가 가장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시절인 198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트랙들이 실렸다. 메이어는 이 시기에 뮤지션이 되겠다는 꿈을 꾸며 자유로이 음악을 파고들었다며 "'솝 록'은 내 음악적 뿌리를 되찾는 과정이었다"고 소개했다.
레트로 사운드를 전면에 담아낸 선공개곡 '라스트 트레인 홈'을 비롯해 불가능한 노래를 완성해냈다고 자평한 '샷 인 더 다크', 어린 시절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가사에 틀린 문법을 쓴 '와이 유 노 러브 미' 등 유기적으로 얽힌 10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메이어는 "이제 우리가 다시 '앨범'을 사랑할 때"라며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앨범만이 가진 힘을 다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7년생인 메이어는 데뷔한 지 약 20년이 됐지만, 대중음악계의 '젊은 거장'으로 꼽힌다.
뛰어난 기타 연주와 작사·작곡 능력, 중저음의 보컬 등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팝계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래미 어워즈'를 일곱 차례 받았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여러 번 정상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7년 내놓은 '더 서치 포 에브리싱'(The Search for Everything)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메이어가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에는 그가 가장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했던 시절인 1980년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트랙들이 실렸다. 메이어는 이 시기에 뮤지션이 되겠다는 꿈을 꾸며 자유로이 음악을 파고들었다며 "'솝 록'은 내 음악적 뿌리를 되찾는 과정이었다"고 소개했다.
레트로 사운드를 전면에 담아낸 선공개곡 '라스트 트레인 홈'을 비롯해 불가능한 노래를 완성해냈다고 자평한 '샷 인 더 다크', 어린 시절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가사에 틀린 문법을 쓴 '와이 유 노 러브 미' 등 유기적으로 얽힌 10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메이어는 "이제 우리가 다시 '앨범'을 사랑할 때"라며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앨범만이 가진 힘을 다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7년생인 메이어는 데뷔한 지 약 20년이 됐지만, 대중음악계의 '젊은 거장'으로 꼽힌다.
뛰어난 기타 연주와 작사·작곡 능력, 중저음의 보컬 등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팝계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래미 어워즈'를 일곱 차례 받았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여러 번 정상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