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6일 이라크 총리 백악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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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일정 논의할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를 백악관에 초청해 면담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알카드히미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정치·경제·안보 문제에 걸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알카드히미 총리는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지난 15일 이슬람국가(IS) 격퇴 담당 브렛 맥거크 미국 대통령 특사와 만나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은 약 2천500명으로 2014년부터 IS 격퇴를 위해 배치됐다.
이번 양국 정상의 만남은 최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와 미군 간의 충돌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뤄진다.
지난 7일에는 친이란 민병대가 이라크 서부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 로켓 14발을 발사해 미군 요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를 백악관에 초청해 면담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알카드히미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정치·경제·안보 문제에 걸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알카드히미 총리는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지난 15일 이슬람국가(IS) 격퇴 담당 브렛 맥거크 미국 대통령 특사와 만나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은 약 2천500명으로 2014년부터 IS 격퇴를 위해 배치됐다.
이번 양국 정상의 만남은 최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와 미군 간의 충돌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뤄진다.
지난 7일에는 친이란 민병대가 이라크 서부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 로켓 14발을 발사해 미군 요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