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거래재개 둘째날 약세…8%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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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재개 이틀째를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8%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2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600원(8.58%) 하락한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이 거래 재개 후 이틀째다. 거래 첫 날인 지난 16일에 2.86% 하락한 데 이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아시아나항공은 5월 26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 기소로 상장폐지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중단됐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화물 호조에 힙입어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만에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여객수요 회복 지연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연내 이뤄진다면 해외 기업결합심사도 탄력을 받으며 2023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통합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후 동사의 노후화된 운용리스 기재를 정리하는 합리화를 진행하게 될 것이며 노선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저비용항공사(LCCs)와의 경합 노선을 축소시켜 평균 운임이 제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오전 11시2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600원(8.58%) 하락한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이 거래 재개 후 이틀째다. 거래 첫 날인 지난 16일에 2.86% 하락한 데 이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아시아나항공은 5월 26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 기소로 상장폐지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중단됐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화물 호조에 힙입어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만에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여객수요 회복 지연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연내 이뤄진다면 해외 기업결합심사도 탄력을 받으며 2023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통합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후 동사의 노후화된 운용리스 기재를 정리하는 합리화를 진행하게 될 것이며 노선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저비용항공사(LCCs)와의 경합 노선을 축소시켜 평균 운임이 제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