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中창춘 입국한 중국국적자, 코로나19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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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으로 입국한 승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창춘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A씨는 지난 13일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인천에서 창춘으로 입국했으며, 공항 검사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지만 시설격리 중이던 지난 18일 무증상 감염으로 진단됐다. 중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가 아닌 무증상 감염자로 별도 분류한다.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다른 승객들은 모두 격리 중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창춘에서는 지난 4월과 지난해 10월 등에도 한국에서 입국한 승객이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건위에 따르면 18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는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를 제외한 중국 내 감염자 5명은 모두 미얀마 접경인 윈난성에서 나왔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해외에서 유입된 17명이었다.
/연합뉴스
19일 창춘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A씨는 지난 13일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인천에서 창춘으로 입국했으며, 공항 검사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지만 시설격리 중이던 지난 18일 무증상 감염으로 진단됐다. 중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가 아닌 무증상 감염자로 별도 분류한다.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다른 승객들은 모두 격리 중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창춘에서는 지난 4월과 지난해 10월 등에도 한국에서 입국한 승객이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중국 국가위건위에 따르면 18일 하루 중국 전역에서는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를 제외한 중국 내 감염자 5명은 모두 미얀마 접경인 윈난성에서 나왔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해외에서 유입된 17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