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MZ세대 겨냥 '블랙핑크 카드' 내놨다

비씨카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한 ‘블랙핑크 카드’(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랙핑크 카드는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고객은 이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블랙핑크 카드에는 M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음반, 스트리밍, 티켓 등) △쇼핑 서비스(편의점, 백화점, 멤버십 등) △생활 서비스(게임, 미용, 대중교통, 배달 등)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이용 금액의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이 담겼다. 분야별로 매월 최대 1만원까지 총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만원, 해외 겸용(비자)은 1만2000원이다. 비씨카드는 오는 9월 6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고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전액을 캐시백해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