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인도네시아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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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최초로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 획득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
델타변이 중화능력 확인…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
인도네시아 식약처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7월 19일 현재 [footnoteRef:1]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88만명, 사망자수는 7만3,600명에 달하며,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1: 출처: Worldometer :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untry/indonesia/ (2021.7.19)]
셀트리온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을 확인한 바 있어 렉키로나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및 품질 데이터를 통해 효능을 입증해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렉키로나의 수출 협의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속한 글로벌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제공=셀트리온,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