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자회사, 美 나스닥 상장 재개…증권신고서 제출

美 SEC에 F-1 제출 예정
사진=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는 주요종속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나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가 범위 및 미국예탁주식(ADS) 수량을 기재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해야하는 증권신고서(F-1)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20일에 제출할 계획이다. 회사가 밝힌 ADS당 공모가 범위는 18~20달러며, 발행 예정인 ADS는 526만3000주이다. 구주 매출 예정 ADS는 105만3000주다.공모가 밴드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8억9200만 달러에서 9억9100만 달러로 원화 기준으로는 1조178억원에서 1조1309억원이다. 신주 공모예정금액은 9500만 달러에서 1억500만 달러로 원화 기준으로는 1081억~1201억원이다. 기준환율은 전날 환율인 1141.1원을 적용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서류의 제출로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진행사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