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 총장,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후학양성의 지식 나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으로 이어져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19일 부산사랑의열매사무처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오른쪽)의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동명대학교 제10대 총장이자,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인 전호환 총장(63)이 부산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226번째 주인공이 됐다.

가입식에는 전 총장과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전 총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모든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 나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최금식 회장은 “동명대학교를 이끌며, 동남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전호환 총장의 아너 가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학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은 물론이고, 나눔을 통한 어려운 이웃까지 돕고자 하는 총장님의 소중한 나눔의 뜻을 받들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에서 조선해양공학 박사과정을 받은 후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임용,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소장,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 센터장, 대외협력부총장 및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 지난 5월에는 동명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에서 2007년 12월에 시작,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에 기부를 약정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2021년 7월 현재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226명이 가입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