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오대쌀 명성 이을 신품종 '철기50' 농가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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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자체 개발한 벼 품종 '철기50'를 지역 농가에 보급해 햅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철기50은 오대벼 변이체와 중국 고품질 벼를 교잡한 품종으로 생육이 빨라 추석 전 출시하는 햅쌀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철원에서 주로 생산하는 오대벼는 조기 재배 시 품질과 수확량이 떨어지지만 철기50은 수량성이 오대벼보다 5∼10%가량 높아 수확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추석 전 조기 출하하는 쌀로 농가와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농협을 통해 오는 9월 초부터 '순수미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이달 27일 철기50을 추석 전에 출하하기 위해 공동 못자리를 설치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와 농가, 거래처의 반응에 따라 내년부터는 100㏊ 이상 재배해 오대쌀의 명성에 버금갈 수 있도록 판매망을 구축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철기50은 오대벼 변이체와 중국 고품질 벼를 교잡한 품종으로 생육이 빨라 추석 전 출시하는 햅쌀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철원에서 주로 생산하는 오대벼는 조기 재배 시 품질과 수확량이 떨어지지만 철기50은 수량성이 오대벼보다 5∼10%가량 높아 수확량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추석 전 조기 출하하는 쌀로 농가와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농협을 통해 오는 9월 초부터 '순수미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이달 27일 철기50을 추석 전에 출하하기 위해 공동 못자리를 설치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와 농가, 거래처의 반응에 따라 내년부터는 100㏊ 이상 재배해 오대쌀의 명성에 버금갈 수 있도록 판매망을 구축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