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대란' 춘천시, 요금 감면·매출 보전 등 피해보상 추진
입력
수정
단수 재발 방지 중장기 대책 함께 발표…수도시설 현대화 추진 사상 초유의 '수돗물 대란' 사태를 빚은 강원 춘천시가 20일 피해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춘천시는 전담팀을 꾸리고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모든 사항을 보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별도 신청 없이 일정 기간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일괄 보상하는 방안과 저수조 청소비, 수질검사 비용, 생수 구매 비용, 의료비, 대체 급식비, 영업 손실 비용 등 피해 사항을 접수해 보상하는 방안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영수증, 매출 실적 등 객관적인 증빙 자료에 따라 실비 보상할 예정이다. 시는 단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다.
먼저 오는 11월 말까지 취수·도수 및 정수 시설물에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해 개선 계획을 세우고, 이번 사고를 통해 발생한 문제점을 거울삼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신북읍 지내리에 용산정수장을 재건설하고 소양취수장을 소양강댐 내로 이전하는 등 수도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에 대해 지난 15일 정상화를 선언하고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연합뉴스
별도 신청 없이 일정 기간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일괄 보상하는 방안과 저수조 청소비, 수질검사 비용, 생수 구매 비용, 의료비, 대체 급식비, 영업 손실 비용 등 피해 사항을 접수해 보상하는 방안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영수증, 매출 실적 등 객관적인 증빙 자료에 따라 실비 보상할 예정이다. 시는 단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다.
먼저 오는 11월 말까지 취수·도수 및 정수 시설물에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해 개선 계획을 세우고, 이번 사고를 통해 발생한 문제점을 거울삼아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신북읍 지내리에 용산정수장을 재건설하고 소양취수장을 소양강댐 내로 이전하는 등 수도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에 대해 지난 15일 정상화를 선언하고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