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 옷 입고…' 카페서 방역수칙 위반하고 욕설까지
입력
수정
방역수칙을 위반한 남성들이 카페서 나가 달라는 종업원의 요청에 욕설해 논란이다.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카페를 찾은 9명의 남성은 마스크를 써달라는 종업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음료를 사려 했다.일부 남성들은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있었다.
종업원이 4명까지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자 이들은 나눠 않겠다고 요청했고 종업원은 "주문 안 받겠다. 나가 달라"고 했다.
남성들은 종업원에게 "미친X", "야!" 등의 고성을 지르며 카페를 나섰다.이들의 이런 방역수칙 위반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같은 옷을 입고 있던 이들 손님의 옷에는 '민주노총 건설노조'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민주노총 건설노조 측은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노조원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하고 노조원들로 확인되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켜야 할 방역 지침을 교육하도록 논의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종업원에 따르면 3주 전에도 비슷한 이들이 카페를 찾아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카페를 찾은 9명의 남성은 마스크를 써달라는 종업원의 요청을 무시하고 음료를 사려 했다.일부 남성들은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있었다.
종업원이 4명까지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자 이들은 나눠 않겠다고 요청했고 종업원은 "주문 안 받겠다. 나가 달라"고 했다.
남성들은 종업원에게 "미친X", "야!" 등의 고성을 지르며 카페를 나섰다.이들의 이런 방역수칙 위반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같은 옷을 입고 있던 이들 손님의 옷에는 '민주노총 건설노조'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민주노총 건설노조 측은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노조원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하고 노조원들로 확인되면,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켜야 할 방역 지침을 교육하도록 논의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종업원에 따르면 3주 전에도 비슷한 이들이 카페를 찾아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