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이어 폭스바겐 ID.4까지…한국타이어로 달린다
입력
수정
전기차 전용 '벤투스 S1 에보3 ev' 공급
실가드 타이어로 펑크 발생시 즉각 봉합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무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해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까지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급하는 19인치, 20인치, 21인치 라인업 중에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가 포함됐다. 실가드 타이어는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타이어 내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펑크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지름 5mm까지는 봉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용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는 폭스바겐 ID.4 외에도 포르쉐와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e-트론 GT에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됐다"며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