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샷' 파울러, PGA투어 3M오픈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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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미국)가 부활 샷을 날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선두에 나섰다.
파울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트로이 메리트(미국)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린 파울러는 오랜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파울러는 2019년 피닉스오픈 제패 이후 2년이 넘도록 우승이 없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2차례 대회에서 8번이나 컷 탈락했고, 톱10 입상은 딱 한 번 뿐일 만큼 부진에 허덕였다. 그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65타를 쳐 재기의 조짐을 보였고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아버지가 된 뒤 처음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30)은 2언더파 69타를 쳐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강성훈(33)은 이븐파 71타를 쳤고 안병훈(30)은 7타를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배상문(35)은 8개 홀을 치고 기권했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지연된 끝에 상당수 선수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채 다음 날로 순연됐다.
/연합뉴스
파울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트로이 메리트(미국)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린 파울러는 오랜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파울러는 2019년 피닉스오픈 제패 이후 2년이 넘도록 우승이 없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2차례 대회에서 8번이나 컷 탈락했고, 톱10 입상은 딱 한 번 뿐일 만큼 부진에 허덕였다. 그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65타를 쳐 재기의 조짐을 보였고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아버지가 된 뒤 처음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30)은 2언더파 69타를 쳐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강성훈(33)은 이븐파 71타를 쳤고 안병훈(30)은 7타를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배상문(35)은 8개 홀을 치고 기권했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지연된 끝에 상당수 선수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채 다음 날로 순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