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주 상생 위해 명예훼손 등 고소 취하

헬릭스미스는 소수주주연합과의 상생을 위해 그동안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에 대해 제기했던 모든 고소를 취하한다고 23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4월에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가 발견된 온라인 게시글 12건의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제출했다. 지난 5월에는 헬릭스미스 주주들에게 위임장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악의적 비방행위를 한 특정인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양천경찰서에 제출했다.

헬릭스미스의 지난 14일에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이번 고소 취하를 결정했다. 고소 취하와 더불어 앞으로 상호 대화, 비방 중지 등을 기반으로 주주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이번 고소 취하를 계기로 그간 회사와 일부 주주들간의 갈등을 해소해 나가고자 한다”며 “주주들과의 상생을 통해 회사의 발전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