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힐스테이트 자이' 공급

총 2371가구…내달 3일 1순위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765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투시도)을 공급한다. 계양구 내 주요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 동, 2371가구(전용 39~84㎡)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133가구, 53㎡ 450가구, 59㎡ 901가구, 84㎡ 887가구 등이다.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이 중 8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이 우수하다.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통해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닿는다. 경인고속도로(부평나들목),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운분기점) 등 광역 도로 교통망도 이용하기 편하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계양지구를 거쳐 김포공항역을 잇는 총 16.7㎞ 구간에 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2026년까지 구축된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또 계양구청, 계양경찰서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인천세종병원, 한림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이 쉽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동 일대)가 있다. 직선거리 2㎞ 내 한국GM 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도 있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다음달 23~30일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