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08명 확진…전날보다 36명↓

금요일인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2일) 444명보다는 36명, 지난주 금요일(16일) 491명보다는 83명 적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2일 520명, 16일 56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다.

최근 보름간(8∼2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06명이며,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6만8천164명, 평균 확진율은 0.7% 수준이었다.22일 검사인원은 6만9천543명으로, 21일 7만2천452명보다는 3천명가량 적었다.

2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408명 중 해외 유입은 4명이었고, 나머지 404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관악구 사우나(7월) 6명, 용산구 직장(7월) 2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1명, 영등포구 음식점(7월) 1명, 기타 집단감염 13명 등이다.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사례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24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가 157명이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1천7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