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이제는 하나민"…전북하나센터 새 이름 공모 결과 발표
입력
수정
전북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새 이름 공모전'에서 '하나민'을 최우수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북한이탈주민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나 두 부문에서 모두 '하나민'이라는 명칭이 제출됐다. 이 명칭을 제안한 일반부 조희경 씨는 "본래 하나였고 이제 하나가 될 우리 민족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담았다.
북한이탈주민부 제안자도 "통일과 통합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뜻을 전했다.
일반부 우수작은 '북새민'과 '백합민'이며 북한이탈주민부 우수작은 '온주민'과 '자유민'이다. 하나센터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2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북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우리 이웃으로 인식하고 통일된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박용근 전북도의원은 "북에서 온 이들을 그간 북한이탈주민이라고 불러왔으나 이 용어에 대해 안팎으로 거부감이 컸다"며 "북한이탈주민 대신 이번 공모전 수상작인 하나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줄 것을 조만간 통일부에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북한이탈주민부 제안자도 "통일과 통합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뜻을 전했다.
일반부 우수작은 '북새민'과 '백합민'이며 북한이탈주민부 우수작은 '온주민'과 '자유민'이다. 하나센터는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2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북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우리 이웃으로 인식하고 통일된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박용근 전북도의원은 "북에서 온 이들을 그간 북한이탈주민이라고 불러왔으나 이 용어에 대해 안팎으로 거부감이 컸다"며 "북한이탈주민 대신 이번 공모전 수상작인 하나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줄 것을 조만간 통일부에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