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처럼 소통한다…SK텔레콤, '뉴스룸' 신설

경영정보·비전·기업문화 등 맞춤형 정보 제공
사진=SKT
SK텔레콤은 미디어, 개인 창작자, IT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 'SK텔레콤 뉴스룸'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뉴스룸은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관계자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경영 정보, 이미지, 내부 구성원 인터뷰 등을 지원한다.뉴스룸은 △뉴스(News) △인사이드(Inside) △랩(LAB)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뉴스 영역에서는 회사 관련 주요 소식과 정보, 이미지 등을 받을 수 있고, 특정 이슈에 대한 SK텔레콤의 공식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드 영역에서는 미디어, 주주, 애널리스트, 취업준비생 등이 관심을 가지는 전문적인 ICT 콘텐츠를 제공한다.

랩(LAB)에서는 실험적이고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콘텐츠 △인공지능(AI)의 창작 콘텐츠 등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재미있는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ESG 영역에서는 ESG에 대한 기초 설명을 포함해 SK텔레콤의 ESG 활동에 대한 콘텐츠가 게재된다. SKT가 ICT를 통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뉴스룸 콘텐츠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유, 배포, 인용이 가능하다.

송광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뉴스룸을 통해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 등 회사 활동과 비전을 새롭고 차별화된 방법으로 전파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