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22명 신규 확진…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이 더 나왔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7명, 포항 5명, 칠곡 3명, 경주·김천·의성 각 2명, 예천 1명이 늘어 총 5천321명이다. 구미에서는 대구 수성구, 경기 성남, 구미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포항에서는 경기 광명, 포항 확진자와 접촉한 3명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칠곡에서는 대전, 경기 성남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병원 방문을 위한 선제 검사에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 2명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 불명으로 감염됐다.

김천 2명은 경기 성남,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성 2명은 대구 수성구, 의성 확진자와 접촉했고, 예천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150명이 발생했다.

현재 3천406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