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연애도사' 출연에 최고기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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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27일 '연애도사' 출연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연애 고민을 비롯한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최고기, '소개팅도 할 거냐'며 응원"
유깻잎은 2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 출연해 최근 공개 연애로 핫한 전 남편 최고기와는 가끔 통화도 하면서 지낸다며 쿨한 사이임을 밝힌다.그는 '연애도사' 출연 소식에 전 남편 최고기가 '소개팅도 할 거냐'며 응원을 해줬다고 말해 홍진경, 홍현희, 신동 등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녹화 당시 유깻잎은 사주 도사를 만났다. 본격적인 사주 컨설팅에서 사주 도사는 유깻잎에게 "꾹 참다 피가 넘칠 때가 돼야 힘들다고 말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깻잎은 실제로 평소 별명이 묵은지일 정도로 꾹 참는 성격이라고 인정했다.
'남들이 원하는 대로 맞춰 정작 본인은 없다'는 사주 도사의 말에 유깻잎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혼하고 거의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주 도사는 남편 자리가 무력해 일찍 결혼하면 좋지 않다며 남자 운이 총 3번 들어오는데 그 중에서도 2014~2015년에 만난 첫 번째 사람과는 잘 될 확률이 10%라고 전했다. 이에 유깻잎은 전 남편과 2014년에 만났다고 밝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MC들을 놀라게 했다.
유깻잎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어머니에게 이야기했지만 차가운 반응이 돌아와 어머니에게 말을 잘 안 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유깻잎의 족집게 연애 컨설팅부터 눈물 나오는 과거사는 '연애도사'에서 모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