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스터샷, 10~11월 이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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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70% 이상이 접종 마치는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접종) 시행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월이나 늦으면 11월 이후 부스터샷 검토
26일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부스터샷은 우리나라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마치는 10월이나 늦으면 11월 이후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2∼3월에 접종한 분들을 대상자로 먼저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은 준비하는 단계로, 부스터샷의 접종을 확정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는 아니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부스터샷을 시행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자기 변화를 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이 같은 판단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