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lpha, 신사업 발굴에 임직원 창의적 의견 적극 반영

2021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kt alpha(대표이사 정기호)는 K쇼핑을 운영하는 T커머스 기업 KTH와 모바일쿠폰 기프티쇼 서비스를 제공하는 KT엠하우스의 합병법인으로 지난 7월 1일 재탄생한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신사업 발굴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kt alpha는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프로그램으로 사내 혁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워크숍, 최종 프레젠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아이디어가 선발된다.

합병 이전부터 KTH의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KT 엠하우스의 ‘신성장 혁신 동력 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돼온 이 프로그램은 조직의 창의성을 고취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및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인 ‘리플(REPLE)’은 실제 공모전 당선작을 신사업으로 연계해 사업화한 사례다. 최종 당선 후 신사업 태스크포스를 통해 사업화 준비 및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2020년 10월 론칭했다.

kt alpha는 GWP(Great Place to Work®) 신뢰지수 평가 중 ‘존중’과 ‘공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연근무제, 근속연수에 따른 ‘장기 리프레시 휴가’, 징검다리 연휴 시 단체 연차 시행 등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으로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돕고, 나이·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