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상' 후보작 공개…시민투표도 진행

서울시는 '제39회 서울시 건축상' 후보작을 27일 공개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와는 별도로 '시민공감특별상' 세 작품을 선정하는 시민 투표도 진행한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예술·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건축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서울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후보작은 강서 서진학교, 남산예장공원, 레시오 빌딩 트리폴리, 마곡 119안전센터, 양천공원 책쉼터, 여담재, 여의도 포스트타워, 연세대학교 법인본부, 인왕3분초 숲속쉼터, 인왕산 초소책방, 종암스퀘어, 집집마당, 피겨앤그라운드, JTBC빌딩, 몬타주 한남(Montage Hannam) 등이다. 시민 투표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mvoting.seoul.go.kr)와 앱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선호하는 3개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휴대전화 인증으로 중복 투표는 안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