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두루마리 화장지·미용티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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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SK종합화학, SPC팩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 및 적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두루마리 화장지, 미용티슈 등의 외포장재로 사용하는 게 협약의 핵심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장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재활용해 제품 외포장재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중 두루마리 화장지와 미용티슈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세 회사가 협력해 물티슈 캡, 손소독 겔 용기 등에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깨끗한나라는 현재 물티슈 캡의 50%에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다. 아기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는 포장재 두께를 줄이고 손잡이를 없애 플라스틱 사용량을 종전 대비 20% 줄였다.
깨끗한나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폐자원 순환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지난해 2018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16%, 온실가스배출량 11%, 공업용수 사용량 12%를 각각 감소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7일 열린 제16회 2021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산업-오염물질저감'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장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재활용해 제품 외포장재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중 두루마리 화장지와 미용티슈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세 회사가 협력해 물티슈 캡, 손소독 겔 용기 등에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깨끗한나라는 현재 물티슈 캡의 50%에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다. 아기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는 포장재 두께를 줄이고 손잡이를 없애 플라스틱 사용량을 종전 대비 20% 줄였다.
깨끗한나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폐자원 순환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지난해 2018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16%, 온실가스배출량 11%, 공업용수 사용량 12%를 각각 감소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7일 열린 제16회 2021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산업-오염물질저감'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