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vs BTS

'퍼미션…'에 1위 내줬던 '버터'
다시 정상…빌보드 사상 처음
방탄소년단(BTS)이 9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버터(Butter)’로 7주간 1위를 지키다가 지난주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1위를 차지한 뒤, 또 한 번 버터를 정상에 올렸다. 빌보드 역사상 자신의 새로운 곡으로 1위를 대체한 직후 이전 1위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아티스트는 BTS가 처음이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여덟 번째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TS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다이너마이트’(3회)와 ‘라이프 고스 온’(1회),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과 지난 8주간 버터(7회)·퍼미션 투 댄스(1회)에 이은 13번째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