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신도시에 '이지 더원 3차'

라인건설, 1·2차 포함 2600가구
중견 건설사인 라인건설은 충남 홍성·예산군 일대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이지더원(EG the1) 3차’(조감도)를 공급한다. 이전에 공급한 1·2단지와 함께 2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RH4-1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5개 동, 95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73·84㎡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조경률(대지 내 조경면적 비율)이 40%로 높아 에코단지로 꼽힌다.교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보성초, 덕산중·고 등이 가까이 있다. 또 대형 하나로마트와 충남스포츠센터(예정),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약 270만㎡의 홍예공원과 목리천 수변공원이 있다.

라인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가구별로 집 앞 창고가 제공된다. 전용 84㎡의 경우 3개 면이 외부와 창으로 연결되고 거실 폭이 6.1m로 넓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방음 시설을 갖춘 음악레슨실과 게이트볼 코트, 골프장,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아이와 엄마를 위한 맘키즈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다음달 9~10일 특별공급에 이어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19일 당첨자 발표 후 8월 30일~9월 2일 계약이 이뤄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